장인화號 포스코, 2Q 리튬사업 흑자 유력…"소재보국 도약 가시권"
등록 2026.07.21 14:36:27
2018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흑자 전망
리튬사업 안정화로 소재보국 도약 속도
장인화 회장 "국가 공급망 안정화 기여"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449_web.jpg?rnd=20260721113104)
[서울=뉴시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2026.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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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에서 분기 첫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주요 광권을 인수한 이후 약 8년 만에 분기 흑자 달성이 임박한 것이다.
제철보국을 바탕으로 소재보국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이른바 '트리플 코어' 체제 구축 전략이 본궤도 올랐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자회사 포스코아르헨티나가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을 기점으로 가동률 70%를 넘어서며 수익 창출을 위한 구조적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포스코아르헨티나의 1분기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90억원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55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370억원 감소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지난 3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한 만큼, 2분기에는 분기 흑자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분기 흑자는 장인화 회장의 트리플 코어 체제 구축이 본궤도 올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과 소재, 자원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 구축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산업 자원(철강) ▲전략 자원(리튬, 양극재·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 자원(액화천연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꾀하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아르헨티나의 흑자 전환에 안주하지 않고 리튬 사업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33년까지 연간 17만3000톤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글로벌 리튬 '톱 5'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5년 리튬 사업에서만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재계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이 소재보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것은 단순 소재 사업 확장을 넘어 철강 사업 고도화와 소재 사업 확장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의미"라며 "리튬 사업의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장 회장의 소재보국으로의 도약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 직접 참석해 "철강,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업(業)의 영역을 확장해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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