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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들 "청년문제 해결 플랫폼 필요" "주4.5일제 위해 노력"

등록 2026.07.22 12:03:30

김민석 "청년 지지도 20% 정도 차이…문제 해결 안 되면 안 돼"

고민정 "4.5일제 넘기지 말아야…청년 신규채용 의무적으로 해야"

정청래 "주 4일제로 갈 수밖에…디지털 전환 맞게 노동 바뀌어야"

송영길, 배우자 대참 "청년의 절박한 현실을 깨는 게 해야 할 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n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윤석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당권주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전현희 노동존중실천단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정청래 전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6.07.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in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윤석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당권주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전현희 노동존중실천단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정청래 전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22일 청년·노동자를 겨냥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거당적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주 4.5일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청년의 절박한 현실을 깨지 않고는 정권 재창출도 없다" 등 메시지를 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 당대표 후보자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무총리로서 정부에서 보니까 대통령이나 정부의 국정 지지도에 비해 청년 지지도가 한 20% 정도 차이가 난다"며 "이 문제 해결 안 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내)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청년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1030 세대 청년 정책을 해결할 수 있는, 경륜 있는, 전 분야를 해결하는 거당적 플랫폼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두 개가 같이 가지 않으면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또 "(일자리) 첫 경험은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거당적 종합 플랫폼을 만들어 일종의 타운홀 미팅 같은 것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 (주) 4.5일제 문제도 포함될 것이다. 이렇게 종합적, 집중적 노력을 해가겠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의원은 "4.5일제에 대해선 이번만큼은 넘기지 말고 민주당이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다가서는 길로 열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신규 채용을 공공이든 민간이든 의무적으로 좀 몇 %라도 해야 되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정당도 마찬가지다. 신규 채용이 얼마나 일어나고 있나. 우리 정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협상하면 풀어낼 수 있는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정부, 대한민국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당대회를 앞두고 그냥 구호에 그치거나 한 귀로 흘리는 민주당이 아니라 진짜로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이 말뿐이 아니라 실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노동자들께서 말씀하신 부분 100% 동의한다. 4.5일제는 하루빨리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당대표가 되면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겠다"며 "(과거) 주 5일제를 할 때 난리가 났다. (그런데)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정 전 대표는 "못 할 이유가 없고 지금은 돈도, 시간도 넘쳐난다. 그래서 오래 앉아있ㄴ는 노동에서 효율 노동으로 바뀌어야 된다. 충분히 가능하다"며 "주 4.5일제가 되면 곧바로 주 4일제 이슈가 뜰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주 4일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AI 혁명시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노동도 바뀌어야 한다"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이제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논의할 때가 됐다. 청년 문제를 넘어 그것을 어떻게 공공적으로 분배하고 나눌 것인가 문제까지"라고 했다.

송영길 의원은 배우자 남영신씨가 대참해 "저희 남편의 이번 당대표 슬로건은 2030이 없으면 2030년도 없다는 것이다. 즉 2030의 이 절박한 현실을 깨지 않고서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도 없다는 절실함"이라며 "남편은 말로만이 아니다. 실제로 의원실 9명 비서진 중 6명을 2030으로 썼다"고 했다.

그는 "2030 청년 노동자들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우리 딸·아들도 결혼하기 힘든 현실을 송영길은 절절하게 절감하고 있다"며 "미래는 물론 당장 이 현실을 깨는 것이 민주당과 정부, 송영길이 해야 할 일임을 송영길은 잘 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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