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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신인 선수, 파울 타구에 급소 맞고도 안타…고환 파열로 수술대

등록 2026.07.22 19:34:51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 2026.07.21.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 2026.07.21.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 신인 내야수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가 파울 타구에 고환을 맞아 파열이 되는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쿠로다-그라우어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폭발했으나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5회초 2사 1루에서 쿠로다-그라우어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미치 브랏이 던진 직구에 방망이를 돌렸다가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았다.

그대로 쓰러진 쿠로다-그라우어는 한동안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다시 타석에 선 쿠로다-그라우어는 중전 안타를 생산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결국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쿠로다-그라우어는 병원 검진 결과 고환 파열 소견이 나오며 응급 수술을 받았다.

병원을 직접 방문해 상태를 살핀 애슬레틱스 마크 캇세이 감독은 "쿠로다-그라우어의 표정이 밝았다"며 "그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기에 전력에서 이탈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 팀에 아주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MLB 데뷔전을 치른 쿠로다-그라우어는 16경기에서 타율 0.417(60타수 25안타)로 활약하며 빅리그에 빠르게 연착륙했다.

그러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린 경기에서 부상 악재를 만나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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