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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가능성에 "다양하게 검토 중…CET1 여력 활용"

등록 2026.07.23 15:43:43

"10월 실적발표에서 추가 자사주 취득 규모 발표"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가능성에 "다양하게 검토 중…CET1 여력 활용"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을 비롯해 손해보험사 매물의 인수합병(M&A)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신한금융그룹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장정훈 재무부문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CFO)은 "손보사 인수와 관련해 현재 M&A(인수합병) 매물에 대해서는 지금 거론되는 롯데손보 뿐만 아니라 어떤 매물들이 도움이 될지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에 밸류업 2.0 발표를 했고, 이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로 M&A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적인 CET1 비율은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이고,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개선되는 범위 내로 그런 자신감이 있을 경우에 딜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부사장은 "손보(인수)와 증권의 증자는 병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보험은 자본에 대한 차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CET1 비율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만, 증권에 증자를 했다고 해서 RWA(위험가중자산) 등이 즉각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CET1 비율의 13.0%에서 13.4%까지의 관리 구간을 설정했고, 이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여력이 생긴 부분을 M&A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M&A로 인해서 주주환원에 여파가 단기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사장은 "2분기 말 기준 그룹 CET1(보통주자본) 비율은 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3.43%로 잠정 집계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간 예상 실적과 자본 적정성 등을 고려해 4분기 중에 추가적인 자기 주식 취득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27일에 있을 실적 발표 이사회 때 여러 가지 종합적인 주주 환원율을 고려해서 자사주(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영홍 신한은행 CFO는 "2분기 현재 NIM(순이자마진)은 1.61%로 전 분기 대비 1bp(0.01%포인트)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좀 더 큰 폭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부행장은 "내부적인 전망으로는 1회 정도 더 금리 인상이 될 거라고 가정한다면 3~4bp 정도 개선 효과가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신한투자증권 CFO는 "국내 주식 거래 대금이 작년 말 이후에 상반기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했었지만, 6월말 이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장 조정이 이어지면서 거래 대금이 1분기 수준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현재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2분기만큼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의 성장은 기대하기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1분기 정도 수준으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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