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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수 12점' 여자배구, 인도네시아와의 1차 평가전 3-1 역전승

등록 2026.07.23 17:40:08

이다현 11득점…정윤주·육서영은 10점씩

[서울=뉴시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7.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7.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부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복병 인도네시아(세계랭킹 60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세트 점수 3-1(23-25 25-20 25-13 25-15)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 달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예정된 아시아선수권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실전 무대로 기획됐다.

여자 대표팀은 최근 상승세를 탄 인도네시아와, 남자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과 각각 3연전을 펼친다.

이날 한국 대표팀에선 나현수(현대건설)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다현(흥국생명)은 11점을, 정윤주(흥국생명)와 육서영(IBK기업은행)은 10점씩을 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인도네시아에 14-6으로 크게 앞섰다. 서브에이스도 8개를 합작, 인도네시아(3개)를 크게 눌렀다.

다만 인도네시아(22개)보다 많은 29개의 범실을 남긴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서울=뉴시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7.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2026.07.23. *재판매 및 DB 금지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에 이다현, 나현수, 이예림(현대건설), 육서영, 박은진(정관장)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고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이후 공격 범실이 쏟아지며 16-16 동점을 허용했고, 3연속 실점과 함께 18-21까지 밀렸다.

교체 출전한 정윤주(흥국생명)의 득점으로 22-23까지 따라간 한국은 상대 공격 범실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나, 인도네시아의 세트포인트에 정윤주의 오픈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엔 나현수의 서브에이스에 박은진의 밀어넣기 공격까지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며 한국은 7-3으로 앞섰다.

이예림의 연속 득점에 나현수의 백어택까지 터지며 12-6 더블스코어를 만든 한국은 이후로도 차근차근 격차를 벌린 뒤 이고은(흥국생명)의 서브에이스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한국의 맹공에 인도네시아는 연이어 터치네트 범실을 저질렀고, 23-16으로 앞선 한국은 박은서(SOOP)의 스파이크로 세트포인트를 선점, 4실점 후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25-13으로 크게 압도한 한국은 4세트 초반 서브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고전했지만 금세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정윤주의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뒤 박은서의 후위 공격으로 20-11까지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이고은의 페인트, 정호영(흥국생명)의 블로킹에 상대 서브 범실까지 터지며 4세트도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와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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