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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기간 연장 신청

등록 2026.07.23 16:55:31

JTBC, 회생 개시 보류 연장 신청…1달 더 뒤로

한영 요청에 조사 기간 내달까지…ARS도 연장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JTBC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보류한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모습. 2026.07.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JTBC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보류한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모습.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JTBC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보류한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JTBC 측은 전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정준영, 주심판사 홍준서)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JTBC의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보류하기로 했다.

ARS는 기업의 회생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개시 결정을 일정 기간 보류하고 채권단과 자율적으로 채무 구조조정을 협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정상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이 단계에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되지 않은 만큼 채권자와 주주의 권리가 희석되거나 훼손되지 않는다.

이번에 JTBC가 요청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기간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1개월 더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개시 보류 기간은 최초 1개월이며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전체 ARS 기간은 3개월을 넘지 않지만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경우에는 그 이상 연장도 가능하다.

법원이 JTBC의 ARS 프로그램과 관련해 조사위원으로 선임한 한영회계법인도 조사 기한을 다음 달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6일 재판부에 조사보고서 제출 기간 연장 신청을 제출했다. 조사 기간을 8월 둘째 주까지 연장해 달라는 취지다.

같은 날 재판부는 관리인보고서, 조사위원보고서 제출 기간 연장 결정을 내렸다.

조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현재 JTBC에 적용 중인 ARS 기간도 늘어난다.

앞서 지난달 12일 JTBC가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면서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등 4개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는 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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