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이 만든 도시락, 울산중구 결식우려에 전달
등록 2026.07.24 15:30:06
중구가족센터·한국석유공사, '다문화 한 끼'
![[울산=뉴시스]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184_web.jpg?rnd=20260724151951)
[울산=뉴시스]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2026.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
울산중구가족센터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 한 끼'는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석유공사 임직원이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한 뒤 무료급식소 '밥퍼'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한국석유공사가 후원한 550만원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직업훈련을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과 명미자 사랑나눔적십자봉사회 회장이 조리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양 기관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회당 도시락 60개씩 모두 180개의 도시락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울산중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다문화 한 끼'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결식우려 아동 215명에게 도시락이 전달됐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