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9점' 선두 삼성, 두산에 15-4로 대승…'6이닝 2실점' 페덱, 시즌 2승
등록 2026.07.24 21:35:42
두산 최민석, 개인 한 경기 최다 10실점…시즌 10승 불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21376429_web.jpg?rnd=2026072419052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삼성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5-4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6승 2무 3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5위 두산은 47승 3무 43패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이 3회에만 9점을 올리는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3번 타자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고,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지찬(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3득점)과 김성윤(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이 부지런히 밥상을 차렸다.
베테랑 타자 강민호는 9번 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거 출신인 삼성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은 풍족한 타선 지원 속에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1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고 첫 승까지 신고했던 페덱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했다.
올해 전반기 최고 투수로 꼽힌 두산의 프로 2년차 우완 영건 최민석은 2⅔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4개를 내주고 10실점(4자책점)하며 무너졌다.
야수 실책 속에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한 최민석은 시즌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만루 삼성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21376452_web.jpg?rnd=2026072419372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만루 삼성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2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이재현의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초 집중타를 터뜨리면서 대거 9점을 올렸다.
3회초 강민호의 볼넷과 김성윤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일군 삼성은 최형우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르윈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이후 2사 2, 3루에서 이재현의 내야 땅볼 때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 1점을 추가했다.
김영웅의 볼넷으로 또 베이스를 가득 채운 삼성은 타자 일순하면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김지찬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연달아 날리면서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김성윤의 볼넷으로 재차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구자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점을 더했다.
두산이 4회말 박준순과 양의지, 유니오 세베리노의 안타를 엮어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5회초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다시 10점차 리드를 회복했다.
삼성은 7회초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탰고, 이후 1사 만루에서 김도환의 희생플라이와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가 잇달아 나오면서 14-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8회말 안타 4개를 엮어 2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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