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가동
등록 2026.07.27 14:21:46
장마 종료 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26일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7.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21377616_web.jpg?rnd=2026072615314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26일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7.26.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 종료 이후 폭염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취약 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냉방물품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야외작업장과 폭염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폭염 안전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감독·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 홍보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접근성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열대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에 '폭염 중대경보 대응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추가 파견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폭염 상황을 고려해 사회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축산 농가와 양식 업계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시설 보급도 지원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폭염은 쪽방촌 주민과 홀로 사는 어르신,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등 촘촘한 보호대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 시간대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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