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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여정 'ARF 성명' 반발에 "북핵 해결 진전 위한 노력 경주"

등록 2026.07.27 16:21:41수정 2026.07.27 17:16:24

[하노이=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하노이의 호치민 묘역에서 열린 헌화식에 참석한 김여정의 모습. 2025.08.07.

[하노이=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하노이의 호치민 묘역에서 열린 헌화식에 참석한 김여정의 모습. 2025.08.0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담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 반발한 것과 관련, "정부는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반도 비핵화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로 확인된 국제사회의 일관된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정부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비전 하에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RF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25일 공개된 성명에는 2년 연속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담화를 발표하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조선반도 정세의 본질을 왜곡하고 그 무슨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운운하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의장성명이 발표됐다"라며 북한의 핵능력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부단히 갱신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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