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간 오가노이드 기술, 대웅제약에 이전"
등록 2026.07.28 09:13:30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서울=뉴시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7/NISI20240117_0001461697_web.jpg?rnd=20240117163621)
[서울=뉴시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이란 인체 줄기세포로부터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배양 기술과 간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는 독성시험법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명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오가노이드 기술로, 산업계가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향후 독성평가 기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 가이드라인(TG)으로 채택될 경우 세계 최초로 간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시험법이 개발되는 것이며, 이때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간 오가노이드 제조·공급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웅제약은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갖춘 국내 제약기업으로, 향후 OECD 시험가이드라인 채택 시 간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제조· 공급하고 산업계 활용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원은 언급했다.
간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줄기세포 등을 이용해 실제 사람의 간 조직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세포모델로, 기존 2차원 간세포보다 사람에서 나타나는 약물 간독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NAMs)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플랫폼은 사람의 간 조직뿐 아니라 담즙 배출 구조까지 구현해 기존 시험법보다 높은 인체 예측성이 확보됐으며, 장기간 배양과 동결·해동 이후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기술을 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개발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택되면 세계 각국에서 시험법을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실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대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OECD 시험가이드라인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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