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여야 협의로 개헌특위 구성…내년에 개헌 논의 본궤도"
등록 2026.07.28 10:10:36수정 2026.07.28 10:40:25
조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 출범…개헌 로드맵 및 의제 정리"
"민생입법 처리주간 둘 것…상시협력체 경제대도약위원회 발족"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7.2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21375127_web.jpg?rnd=2026072315262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은 지난 제헌절에 국민께 제안드린대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며 "곧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여야 협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이 논의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개헌과 더불어 2024년 비상계엄이 발생했던 날짜인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의장은 "입법박람회와 청원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국회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민생효능 국회'를 목표로 내걸면서 "본회의를 정례화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과 안전에 직결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민생입법 처리주간'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야가 동의한 '민생법안협의체'를 가동해 민생법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성장과 번영, 미래도약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미래 첨단산업 입법을 적기에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와 경제계 간 상시협력체인 '경제대도약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와 노동계와의 사회적 대화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도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 균형발전 사업도 착실히 진척시키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조 의장은 의회외교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국회 최초로 신설한 외교안보수석실과 싱크탱크인 국익외교자문위원회, 향후 설립할 외교안보전략센터를 주축으로 해 의회외교의 전략과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제헌절에 제안한 '남북 국회회담' 또한, 서두르지 않되 인내심을 갖고 평화의 길을 모색하겠다"며 "네 가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분야별 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최근 마무리된 원 구성에 대해서는 "이제는 속도다. 원 구성에 허비한 시간을 일하는 속도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등 처리가 시급한 법안들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들은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슬로건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로 정했다고 알렸다.
조 의장은 "국회가 국민주권을 공고히 세우고,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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