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기업 공공실증·우선구매 활성화 추진
등록 2026.07.28 13:33:17
'청년 로그인' 첫 간담회 후속 조치
행정현장서 제품·기술 성능 검증 지원
청년기업 제품·용역 우선 구매 개선
![[서울=뉴시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청년 로그인(Log-in)' 행사에서 참여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828_web.jpg?rnd=20260728121104)
[서울=뉴시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청년 로그인(Log-in)' 행사에서 참여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청년 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행정 현장에서 시험하는 공공 실증을 지원하고 청년기업 제품·용역의 우선 구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현장 경청 프로그램 '청년 로그인(Log-in)' 첫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분리수거함과 친환경 다회용기, 고독사 예방 센서 등이 행정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기업 제품·용역 우선 구매 제도의 개선 방안도 마련해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박운기 서대문구청장과 청년 창업가 15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다회용기 개발 기업 '푸들'과 AI 분리수거함 개발 기업 '온토', 캠퍼스타운 참여기업 '더단단' 등이 기술의 성능을 검증할 현장이 부족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이나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청년기업 제품·용역 우선 구매 제도를 현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대학 연구 기반과 연계한 창업 지원, 기업 간 협업망 구축, 지역과 청년기업을 잇는 협력체계 등에 관한 제안도 나왔다.
구는 제안 내용을 청년정책위원회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 로그인'은 구청장이 청년이 있는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소통 사업이다. 구는 이번 청년창업 편에 이어 8월 대학생, 9월 문화예술, 10월 청년정책, 11월 취업준비, 12월 외로움·은둔청년 분야의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증되고 공공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연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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