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서울시 '앵커 10 챌린지' 선정…통합 돌봄 모델 구축
등록 2026.07.28 14:22:35
'어라이즈 이화, 프라임-서울 챌린지' 추진
9년간 80억원 지원, 의학·AI·로봇 연구개발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936_web.jpg?rnd=20260728140654)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난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구를 최장 9년간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서울시 지원금 80억원과 대학 대응자금을 투입해 '어라이즈 이화, 프라임-서울(ARISE EWHA, PRIME-SEOUL) 챌린지'를 추진한다. 목표는 의료와 AI·로봇 기술을 결합해 고령자의 건강·안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돌봄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증가 ▲치매·복합질환 확산 ▲일상생활 기반 위험예측 ▲응급연계 체계 부족 등 초고령사회의 주요 난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의학·AI·로봇·건축 분야 교수진 10명이 참여해 의과대학 중심의 '의학 축(Medical Axis)'과 공과대학 중심의 'AI-로봇 축(AI-Robot Axis)’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학 축'은 김건하 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정지향·최윤희·송태진·김진우 교수가 참여해 치매 및 뇌혈관질환, 노쇠, 인지기능, 구강·영양 등 고령자의 복합 건강위험에 대한 임상 기준과 개입 체계를 마련한다.
'AI-로봇 축'은 류석창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김순겸·임재한·황성주·오유란 교수가 참여해 멀티모달 센싱, 개인별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홈, 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생활공간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화여대는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핵심 실증 권역으로 설정해 캠퍼스와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지역 치매안심센터·보건소·돌봄기관을 연계한 선순환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연구 성과를 확장할 예정이다.
박정수 이화여대 앵커사업단장은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잇는 실증체계를 기반으로 서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안전 통합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가 축적해 온 의료·AI·로봇 분야의 연구역량을 서울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과 연결하고,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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