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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향군포럼 개최…향군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등록 2026.07.28 17:38:43

6·25 참전 14개국과 '향군 서울 이니셔티브' 공동 채택

"민간·보훈외교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향군포럼'에서 신상태 향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향군포럼'에서 신상태 향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6·25 한국전쟁 참전 및 지원 14개국 재향군인회장단이 참전용사 보은과 평화·안보 교육, 국제 연대를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선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6 서울국제향군포럼'을 열고 14개국 재향군인회장단과 '서울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니셔티브는 한국전쟁 참전 및 지원국 향군 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방안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한국전쟁에 참전한 11개 전투부대 파병국과 3개 의료지원국 재향군인단체 대표를 비롯해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정부·군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안보·보훈 관계자 240여명이 참석했다.

신상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국제향군포럼이 민간외교와 보훈외교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해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7월 처음 열린 2025 서울국제향군포럼 공동성명 이후 각국 재향군인단체가 추진한 보훈·안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재향군인단체의 역할과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특히 '향군 서울 이니셔티브'를 공동 채택했는데 여기에는 ▲함께 기억하고 ▲함께 보은하며 ▲함께 교육하고 ▲함께 연대하며 ▲함께 실천한다는 다섯 가지 공동 실천 원칙을 담았다.

향군은 이번 '향군 서울 이니셔티브'를 계기로 내년부터 참전국 재향군인단체와 보훈·평화교육·청년교류 등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국제향군포럼을 국제 보훈외교와 민간 안보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테페라 엔 모루(93)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협회 부회장, 호비노 파에스 디아즈(92) 콜롬비아 한국전참전용사협회 이사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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