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반복 복지 업무는 AI가…전남광주·경기·충북 정책 실험
등록 2026.07.29 14:00:00
복지부, 지자체와 AI 정책실험실 업무협약
![[세종=뉴시스]지난달 25일 서울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 제5차 회의가 열리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70477_web.jpg?rnd=20260625175548)
[세종=뉴시스]지난달 25일 서울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보건복지부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 제5차 회의가 열리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단순한 복지 업무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공무원은 사람 중심 업무에 집중하는 정책 실험이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기도, 충청북도와 함께 AI 정책실험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책실험실에 참여하는 3개 시도는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이들은 8월부터 12월까지 개발된 AI를 시범 적용해 활용성을 검증하고 보완·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AI 정책실험실을 통해 시범 운영되는 기능은 크게 생성형 복지상담 AI, 복지행정지원 AI 두 가지다.
먼저 생성형 복지상담 AI는 기존 시나리오 기반 AI 초기상담 한계를 넘어, 생성형 AI를 통해 공감형 대화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상황과 복지 욕구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행정지원 AI는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방대한 복지 지침서를 학습한 AI가 담당자 질의에 정확한 지침을 찾아 답변하고, 복잡한 증빙 서류 누락 여부를 검토해주는 등 단순·반복적인 행정 소요 시간을 줄여 사람 중심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복지부는 이번 정책실험실 운영을 통해 AI의 정확도와 성능을 철저히 검증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한 뒤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진영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업무에서 AI 전환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필수과제"라며 "이번 AI 정책실험실을 시작으로 복지행정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방정부의 업무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민 삶은 더욱 촘촘하게 보듬는 스마트 안전망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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