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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적십자회장 심사 연기…노동·시민계 "부적격 명백"

등록 2026.07.29 10:46:24

시민단체 "이재명, 명확한 입장 밝혀야"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남혈액원지부 명의로 인요한 대한적십자사회장 인준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 전 국회의원은 의료 민영화를 주장해 적십자사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6.07.07.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남혈액원지부 명의로 인요한 대한적십자사회장 인준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 전 국회의원은 의료 민영화를 주장해 적십자사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제32대 회장에 선출됐던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취업 적절성 여부 심사가 연기됐다.

29일 정치권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인 전 의원의 적십자 회장 취업 적절성 여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심사를 연기했다.

앞서 인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적십자 중앙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윤 대통령을 가슴으로 이해한다"고 밝힌 점, 과거 의료 민영화를 주장한 점 등으로 비판도 받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는 인 전 의원의 회장 인준 반대를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직자 윤리상 부적격임이 명백한 인요한의 취업 제한이 신속하게 결정되지 않은 것을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 윤리위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십자사 중앙위 스스로 회장 선출을 철회하라. 이재명 대통령도 이제 여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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