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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가혹행위 논란' 계룡대 근무지원단 진상조사 지시

등록 2026.07.29 22:25:41수정 2026.07.29 22:28:5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후임병 '식고문' 등 가혹행위 증언이 이어지자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안규백 장관은 사안의 엄중함과 객관성을 고려해 국방부 감사관실에 계룡대 근무지원단 사건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계룡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 복무하는 해병대 병사들한테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을 대상으로 '알몸 기어다니기'와 '고추냉이 식고문'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고추냉이 등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일명 식고문을 비롯해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기어다니도록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가혹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피해 병사들은 특히 "성행위를 하는 것처럼 행동하라"며 "입맞춤을 하라"는 강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가혹행위 등 가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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