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한 50대 남성, 오늘 구속심사
등록 2026.07.30 08:00:12수정 2026.07.30 08:06:24
서울북부지법, 오전 10시30분 구속심사
마약 간이검사서 필로폰, 대마 모두 양성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서울북부지법. 2026.07.30.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01979925_web.jpg?rnd=2025103016382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서울북부지법.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북부지법 박사랑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A씨의 살인 혐의 관련 제보를 받고 출동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1시42분께 긴급체포했다.
이후 사건 관할인 서울 강북경찰서가 A씨의 신병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왔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관련 물품을 발견했고,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과 대마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마약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와 투약 시점, 장소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에 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이 둘이 가족이나 동거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교제 살인 등 관계성 범죄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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