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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번 주 정치국회의 열릴 듯…하반기 경제·5중전회 일정 등 논의

등록 2026.07.30 15:32:48

하반기 경제정책 등 관례적 논의

5중전회 일정은 10월 가능성…낙마 고위급 당적 박탈 등 다룰 듯

[베이징=AP/뉴시스] 중국공산당은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이번 주 중앙정치국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사진은 중국공산당이 지난해 10월 23일 개최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을 거수로 통과시키는 모습. 2026.07.30

[베이징=AP/뉴시스] 중국공산당은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이번 주 중앙정치국 회의를 개최할 전망이다. 사진은 중국공산당이 지난해 10월 23일 개최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을 거수로 통과시키는 모습. 2026.07.3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하반기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이번 주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하반기 경제 정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이번 주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 전망이다. 매년 7월 말 열리는 정치국 회의에서는 상반기 발전 상황을 결산하고 하반기 업무를 배정하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 정책을 논의하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 개최 시점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시진핑 주석 체제가 시작된 2013년 이래 7월 말 정치국 회의에서는 현 경제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 정책을 정하는 일을 우선적인 의제로 다뤄온 만큼 이번에도 관례적으로 같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5.0%에서 2분기 4.3%로 둔화되면서 상반기 전체적으로 4.7%의 성장세를 보여 아직 연간 경제성장 목표치인 4.5∼5% 구간 내에 있는 상황이다.

인공지능(AI) 하드웨어와 신에너지 제품 수요 등에 힘입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부동산과 민간 투자 등의 부진으로 소비 회복이 다소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리창 총리는 이번 정치국 회의에 앞서 지난 13일 전문가·기업가들과 좌담회를 열어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제 운영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리 총리는 좌담회에서 AI 등 신기술 응용 촉진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내수 잠재력을 이끌어낼 것 등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 논의 외에 5중전회 개최 시점을 확정하는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상 가을에 열리는 5중전회는 올해의 경우 11월 광둥성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에 중국 지도부가 참석하는 점을 감안하면 10월에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성도일보는 내다봤다.

5중전회 의제의 경우 과거에는 보통 5개년 계획과 관련된 제안들을 심의했지만 이번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대한 심의가 지난해 열린 4중전회에서 마무리되고 올해 초 계획이 통과된 만큼 올해 5중전회의 의제는 명확치 않다는 관측이다.

다만 최근 공석이 된 중앙위원을 보충하는 문제와 마싱루이 전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등 낙마한 고위 관료의 당적 박탈 같은 인사 문제를 처리하는 내용은 이번 5중전회에서 다뤄질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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