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경보…밀양시, 취약계층 하루 3회 점검
등록 2026.07.30 13:23:56
고독사 위험군·노숙인 등 대상
자활근로자 야외작업 폭염 시 중단
![[밀양=뉴시스] 최정란 주민복지과장이 자활사업단 야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084_web.jpg?rnd=20260730132159)
[밀양=뉴시스] 최정란 주민복지과장이 자활사업단 야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고독사 위험군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확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하루 최대 3회까지 안부 확인을 확대한다.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과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안부 확인과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안부 확인 및 점검 횟수를 확대하는 등 집중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군 183명은 위험도별로 평상시 분기 1회에서 주 1회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폭염 중대경보 시 월 1회에서 최대 일 3회까지 확대해 밀착 관리하고 있다.
이 중 고위험군 12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와 무더위 쉼터 이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 쪽방촌 거주자 10명에 대해서는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 밀집 지역 예찰 활동도 매일 1회 이상 지속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장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폭염 경보 시 하루 2회, 중대경보 시 하루 3회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긴급 작업을 제외한 야외 작업을 중지하는 등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정란 주민복지과장은 "폭염 피해 예방은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안전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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