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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24년 전 김민석 盧 관련 보도, 확인 부족했다"…SNS 확산에 직접 정정

등록 2026.07.31 08:54:20수정 2026.07.31 09:14:2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년 전 자신이 작성한 기사 내용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면에서 다시 확산되자 "사실관계가 달랐다"며 직접 정정에 나섰다.

김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4년 만에 쓰는 정정기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민석 의원이 '노무현은 내가 죽여버리겠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웹자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량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출처는 24년 전 제가 쓴 한겨레21 기사였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취재해 기사를 작성했지만 김민석 의원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당사자 확인을 하지 못한 채 기사를 마감했다"고 당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이후 김민석 의원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아 설명을 들었고 사실관계가 처음 취재 내용과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처음 해당 내용을 전해준 취재원에게 다시 확인했더니 기존 입장에서 크게 물러서며 말을 흐렸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뒤 김민석 의원의 입장을 담은 후속 인터뷰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영등포로 가겠다, 중앙정치에서 내려와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을 직접 물었고 김 의원은 '무협지 수준의 이야기이며 황당한 코미디다. 그런 말이 돌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들었다'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시에는 이 후속 기사로 문제가 정리됐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24년이 지난 지금은 최초 기사만 다시 꺼내져 김민석 의원의 해명은 빠진 채 불리한 내용만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사를 쓴 저조차 잊고 있었던 기사가 무덤에서 기어나와 민주당 전당대회를 배회하고 있다"며 "이건 아니다 싶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부에 맞서 함께 싸웠던 민주당이 맞는지 생각하게 된다.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더 단단한 민주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언급한 기사는 2002년 11월 28일 한겨레21에 실린 '승부사 노무현 마침내 해냈다'이다. 이번 정정은 해당 기사 일부가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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