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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 갱신 앞두고 "제도 개선"

등록 2026.07.31 09:52:56

재정 관리·파업 대응·서비스 개선 등 운영 전반 재점검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 갱신 앞두고 "제도 개선"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 갱신을 앞두고 그동안 제기된 재정 부담과 파업 대응, 시민 서비스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편에 나선다.

창원시는 교통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시행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협약 기간이 오는 8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협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2021년 9월 도입됐으며, 현재 9개 시내버스 업체(시내버스 689대, 종사원 16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777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 협약 갱신 과정에서 준공영제 시행 이후 나타난 성과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재정지원 규모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시내버스 파업 발생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교통수단 확보 방안과 함께 버스기사의 불친절·난폭운전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안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영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올해 2월 시민 만족도 조사와 준공영제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이번달에는 준공영제 개선방안 확정 및 버스 업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 중심의 준공영제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는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준공영제는 시민 교통복지를 위한 중요한 제도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 관리와 서비스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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