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완벽한 '저점매수'…SK하닉 매입 하루 만에 12억 평가차익
등록 2026.07.31 10:15:23수정 2026.07.31 10:17:34
![[샌프란시스코=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5.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21376784_web.jpg?rnd=20260725120144)
[샌프란시스코=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를 장내 매수한 지 하루 만에 주가가 장중 25% 넘게 급등하면서 약 12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 대비 25.26% 상승한 1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날 종가(132만2000원) 기준 매입 금액은 47억8564만원이다.
같은 수량을 이날 장중 가격으로 환산하면 보유 주식 가치는 59억9472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평가차익은 약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매수로 최 회장은 개인 명의의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에는 최대주주인 SK스퀘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SK하이닉스 지배력을 유지해왔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대상에서 제외되는 50억원 미만 규모로 주식을 매입하면서도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신속히 전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행 제도상 50억원 이상 또는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거래는 사전공시 대상이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 업종에는 저가 매수세와 숏커버링이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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