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소유자 220만 돌파…산주 늘었지만 소유 면적은 줄어
등록 2026.07.31 11:00:21
산림청, 2025년 전국 산주 현황 공표…고령화 뚜렷
사유림 면적 전년 대비 4800㏊ 감소, 실거주비율 44.2%
![[대전=뉴시스] 2025년 말 기준 전국 산주 현황 통계.(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1007_web.jpg?rnd=20260731105206)
[대전=뉴시스] 2025년 말 기준 전국 산주 현황 통계.(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전국 임야 소유자 수와 임야 소재지 내 실거주 현황 등을 분석한 '2025년 전국 산주 현황' 통계를 3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여명 증가했다. 반면 사유림 면적은 개발과 타 용도전환 등의 영향으로 632만8000㏊에서 632만3000㏊로 약 4800㏊ 감소해 사유림 소유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유 규모는 점차 작아지는 추세로 확인됐다.
3㏊ 미만 소유자는 189만8000명으로 전체의 86.3%를 차지했고 3~10㏊ 소유자는 10.8%, 10~50㏊는 2.7%, 50㏊ 이상은 0.2%에 그쳤다. 1인당 평균 임야 소유면적은 지난해 1.87㏊에서 올해 1.86㏊로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사유림 소유자가 38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33만1000명, 경남 31만명, 충남 26만9000명, 경기 28만4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이 201만3000명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했고 종중이 5.1%, 법인 2.1%, 기타 1.3%로 뒤를 이었다.
개인 산주의 고령화 현상도 뚜렷했다. 60대가 2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70대 18.9%, 80대 17.7%, 50대 18.6% 등 50대 이상이 전체의 88.4%에 달했다. 반면 40대는 7.9%, 30대는 2.8%, 20대 이하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7.6%로 여성(26.0%)보다 크게 많았다.
임야가 있는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산주 비율은 전국 평균 44.2%로 조사됐다. 지역별 실거주 비율은 부산이 62.5%로 가장 높았고 서울 58.1%, 경기 57.9%, 대전 55.7% 순이었다. 세종은 29.0%로 가장 낮았고 강원 37.4%, 경북 37.9%, 충남·전남이 각각 39.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 통계는 사유림 소유 비율과 이동 추이, 증감 현황 등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로 사유림 지원정책 및 귀산촌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산림임업통계플랫폼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지난해 말 기준 임야 소유자는 1000여명 늘었으나 소유 면적은 4800㏊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산주 현황 통계를 바탕으로 소규모 산주 증가와 고령화 등 변화하는 사유림 여건에 맞춘 경영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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