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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7%대 강세

등록 2026.07.31 11:50:38

북미 중심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 기록과 하반기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장중 7% 넘게 오르고 있다. 최근 K-뷰티와 K-에스테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 유통채널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오전 11시35분 현재 바이오비쥬는 전일 대비 720원(7.42%) 오른 1만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8% 이상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비쥬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바이오비쥬의 올해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374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62.0% 향상된 110억8000만원으로 전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마케팅비 집행 및 매출 인식 이연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던 실적을 딛고 올해부터 북미,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매출 기반 다변화와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바이오비쥬는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GPM) 69%, 영업이익률(OPM) 32%를 달성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 전년도 영업이익 42억원의 61%를 단 1개 분기 만에 넘어서면서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K-뷰티·K-에스테틱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바이오비쥬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CDL)은 아마존을 시작으로 월마트 온라인몰, 울타 뷰티(Ulta Beauty), REALO DRUGS 등 북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미국 현지 법인인 바이오비쥬 USA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과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북미 지역에서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동남아, 남미로 수출 지형을 넓히고 유럽 내 신설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의료기기 및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ECM 스킨부스터 브랜드 '셀리비온(Cellivion)'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셀리비온은 생체 적합성을 높인 차세대 ECM 제품으로, 기존 미용 중심의 ECM 스킨부스터에 피부 조직의 회복과 재생환경 조성을 더욱 강조해 출시한 스킨리바이저 제품이다. 특히 저온 공정인 'allo-PELT' 공법을 적용해 ECM 구조와 주요 단백질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조직 회복력과 재생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지난해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유통망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북미 채널 확장과 신제품 셀리비온의 시장 안착을 통해 실적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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