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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차그룹 내 첫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300%+500만원

등록 2026.07.31 16:12:41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올해 첫 임단협 타결

기본급 월 8만원 인상…성과급 300% 등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판교 사옥.(사진=현대제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판교 사옥.(사진=현대제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교섭 접점을 찾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임단협 교섭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제철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 ▲성과급 300%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과 성과급 수준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 반면, 회사는 철강 시황 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지난 28일 열린 교섭에서도 양측은 사측 제시안을 중심으로 협상을 이어갔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사측 요청으로 이날 오후 교섭을 재개했고, 세부 조건을 조율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특히 현대제철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잠정합의에 도달하면서 그룹 내 임단협 협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도 올해 임단협을 진행 중인 만큼 현대제철의 합의안이 향후 협상 과정에서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이대로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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