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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청서 첫 순회경선…정청래 고향 우세 전망 속 김민석 득표율 주목

등록 2026.08.01 06:00:00수정 2026.08.01 06:10:25

鄭, 고향 충청서 기선 잡기 노려…金, 다른 지역서 역전 노려

송영길도 '충청권 2등' 전략…권리당원 온라인·ARS 투표 결과 발표

대의원 투표는 8월17일…여론조사 합산해 최종 승자 가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진출한 정청래(왼쪽부터), 김민석, 송영길 후보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발표에 참석해 있다. 2026.07.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진출한 정청래(왼쪽부터), 김민석, 송영길 후보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발표에 참석해 있다. 2026.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충청권에서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을 치른다.

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회경선은 향후 3주간 치를 권역별 순회경선 전반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 주목도가 높다.

경선에서는 지난달 28~29일 온라인, 30~31일 ARS로 실시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충남, 충북, 대전·세종 순으로 합동연설을 한 후 저녁께 결과가 나온다.

당내에서는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은 정청래 후보 고향이라는 점에서 정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후보는 충남 금산 출신이다. 이에 한때 순회경선 순서를 두고 신경전도 벌어졌다.

정 후보 측은 충청권에서 승리해 향후 경선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이른바 '밴드 왜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 측은 충청권을 가장 불리한 지역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역전승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송영길 후보 측도 충청권에서 2등을 차지하고 1등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한다는 목표다. 이후 선호투표로 3등 후보가 떨어지면 해당 후보의 2순위 표를 흡수하는 전략이다.

이날 충청권에서 후보별 순위 및 득표율이 공개되면 이에 따라 주자들 간 세부 전략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8명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의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도 이날 발표된다.

민주당은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거쳐 17일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은 대의원 투표와 함께 총 70% 반영된다. 대의원 투표는 17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에 차이를 두지 않는 1인1표제로 진행된다. 다만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는 5%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나머지 30%는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오는 14~15일 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득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당대표의 경우 선호투표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표의 재배분이 이뤄진다. 3위 후보가 떨어지고 그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표를 합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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