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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남광주, 소나기 예보에도 39도 안팎 극한폭염 지속

등록 2026.08.04 06:48:15

폭염중대경보 확대…낮 최고 39도까지 오를 듯

오후부터 5~60㎜ 소나기…그친 뒤엔 습도 올라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동부권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가 광주동부 등으로 확대된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송정5일장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는 최종호(62)씨가 차가운 생수로 얼굴을 식히고 있다. 2026.08.03.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 동부권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가 광주동부 등으로 확대된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송정5일장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는 최종호(62)씨가 차가운 생수로 얼굴을 식히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4일 전남광주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낮 최고기온 39도 안팎을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는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34~39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거나 오전 11시를 기해 발령 예정인 광주 동부와 여수·광양·순천·장성·보성·곡성 등지에서는 최고기온이 39도, 최고체감온도는 3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전날 북구 운암동 광주 공식 관측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38.8도로 1939년 기상 관측 개시 이래 87년 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전남광주 전역은 연일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중대경보 또는 폭염경보가, 목포와 일부 섬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구례 산간 지역을 뺀 전역에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39도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모든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즉시 중단 또는 연기하고, 영유아나 노약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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