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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광주 밤 최저 28.2도 역대 2위…66년만에 최고

등록 2026.08.04 07:21:32

1951년 29.8도 이어 역대 2위 타이 기록

[광주=뉴시스] 열대야 속에서 달리기를 하며 한밤중 무더위를 이겨내는 시민들.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열대야 속에서 달리기를 하며 한밤중 무더위를 이겨내는 시민들.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밤사이 전남광주 공식 기상 관측 지점인 광주기상청의 최저기온이 28.2도를 기록,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지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은 광주 28.2도, 여수 27.1도, 목포 27도, 광양 26.9도, 신안 가거도 26.7도, 영광 낙월도 26.3도, 무안 운남·영암 시종 26.1도, 해남 솔라시도 26도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구 운암동 광주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 기준 28.2도는 기상 관측 이래 밤 최저기온이 두 번째로 높다. 1960년 7월27일 기록한 28.2도와 같아 66년 만에 밤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다. 역대 광주 밤 최저기온 1위는 29.8도(1951년 8월20일)다.

현재 구례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남광주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남광주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연일 유지되고 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거나 오전 11시를 기해 발령 예정인 광주 동부와 여수·광양·순천·장성·보성·곡성 등지에서는 최고기온이 39도, 최고체감온도는 38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밤사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다음날 일정은 무리하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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