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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7.7도·대구 27.4도…곳곳 열대야

등록 2026.08.04 07:21:4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8.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곳곳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밤 최저기온은 포항 27.7도, 대구 27.4도, 울진 27.3도, 경산 27.2도, 경주 27도를 기록했다.

예천은 26.5도, 안동과 영주는 각각 26.1도, 칠곡 26도, 구미 25.9도, 영덕 25.8도 등으로 집계됐다. 성주·영천·문경 등 경북 곳곳에서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만큼 이날 오전 9시 이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 기록이 달라질 수 있다.

대구 전역과 구미·영천·경산 등 경북 상당수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영주와 포항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 군위를 제외한 지역과 경북 일부 시·군, 울릉도·독도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졌다. 당분간 낮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 속에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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