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명보는 2순위' 결론냈던 스포츠윤리센터도 압수수색
등록 2026.08.06 21:49:24
축구협회 이어 윤리센터 등 유관 기관도 전방위 조사
윤리센터, 2년 홍명보 감독 2순위 결론…문체부 조사와 배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회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3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273_web.jpg?rnd=20260730091607)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회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축구협회가 있는 충남 천안코리아풋볼파크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축구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이 약 11시간 만인 오후 8시20분께 종료된 가운데 경찰은 스포츠윤리센터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께 수사관 3명이 들어와 오후 4시까지 윤리센터의 자료를 챙겼다.
윤리센터는 2024년 말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을 조사하면서 홍 전 감독이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에서 1순위가 아닌 2순위 추천 후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홍 전 감독과 외국인 감독 1명이 공동 1순위로 추천됐다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보고서와는 배치되는 결과라 논란이 됐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문을 제출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526_web.jpg?rnd=202607301057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문을 제출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경찰은 축구협회와 윤리센터뿐만 아니라 복수의 유관 기관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축구협회와 윤리센터 말고도 추가적인 압수수색을 했다. 다만 수색 대상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윤리센터 등 유관 기관까지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의미가 있다.
윤리센터와 문체부 감사를 통해 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위반, 전력강화위 무력화 등 독단적 행정 정황이 파악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37_web.jpg?rnd=2026073013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한편 경찰은 지난 4일 홍 전 감독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첫 조사를 마쳤다.
또 9일에는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박주호 해설위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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