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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캐나다 정부서 100억 규모 지원 확보…"북미 전동화 공략 가속"

등록 2026.08.07 09:12:53

온타리오주에 캐나다 최초 전동 컴프레서 생산 시설 신설총

2034년까지 연간 전동 컴프레서 150만대 생산 체제 구축

한온시스템 우드브리지공장 전경(사진=한온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온시스템 우드브리지공장 전경(사진=한온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온시스템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10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고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원 대상은 온타리오주 본(Vaughan)에 구축한 캐나다 최초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 및 연구개발센터다.

7일 한온시스텀에 따르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온시스템 캐나다 법인에 1000만 캐나다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전체 사업 규모는 1억9875만 캐나다달러(약 1987억원)다. 한온시스템의 직접 투자금 1억5500만 캐나다달러(약 1550억원)에 정부 지원 대상 간접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완공 시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HEV)용 증기 분사형 전동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생산을 확대해 2034년까지 연간 최대 1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원금은 캐나다 친환경 자동차 전략 및 전략적 대응 기금(Strategic Response Fund)의 일환이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이번 신규 시설은 캐나다 전동화 부품 제조의 혁신을 이끌고 현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가 글로벌 무공해차(ZEV) 생태계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한온시스템은 캐나다 내 벨빌 공장 2개 동, 콩코드 공장 1곳, 본 공장 및 연구개발센터 등 4개 사업장에서 9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전동 컴프레서 공급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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