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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휴식 동시에' 곡성 워케이션 지역 활성화 기여

등록 2026.08.07 14:37:34

곡성군 개인형·기업형 구분해 프로그램 제공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심청한옥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심청한옥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워케이션'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곡성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234개 기업, 1500명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오후에는 업무를 수행하고 퇴근 후에는 곡성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식사, 카페 등에서 소비를 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곡성워케이션은 지역 청년들의 도전으로 시작됐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곡성에서 살아보는 '청춘작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시청년들이 농촌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 정착으로 이어졌고 '청년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또 이들은 곡성지역이 '일(WORK)하며 휴식(VACATION)'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임을 발견하고 지난 2022년부터 심청이야기마을에서 '워케이션'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숲속에 펼쳐진 한옥의 풍경과 섬진강의 자연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업무를 수행하고, 저녁에는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촌을 경험하는 새로운 체류 문화를 만들어갔다.

곡성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이어짐에 따라 곡성군은 강화된 전략으로 도시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인형(B2C)과 기업형(B2B)으로 구분해 홍보하고 있다.

심청이야기마을은 개인 여행객과 프리랜서, 디지털노마드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문을 닫은 삼기중학교(삼기러스틱타운)를 디지털 공유오피스와 업무공간, 장기체류 숙소,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 워케이션 단지로 조성했다.

최근 한국동서발전이 삼기러스틱타운에서 업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마을 환경정화,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역과 소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워케이션과 관광, 문화, 농촌체험,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머무르는 곡성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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