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폭염·가뭄 대응…긴급 용수 공급
등록 2026.08.07 15:36:59
창녕에 산불진화차 3일간 총 62대…용수 1500t 긴급 공급
밀양 및 폭염지역 찾아 살수, 드론 안내방송 지원
![[밀양=뉴시스] 7일 산림청 산불진화차량이 밀양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02207031_web.jpg?rnd=20260807152947)
[밀양=뉴시스] 7일 산림청 산불진화차량이 밀양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산림청은 경남 창녕군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산불진화차량 62대를 투입해 용수시설이 부족한 남부지역 임산물 재배지에 하루 500t 이상, 총 1500t의 용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6~7월 경남지역 강수량은 162㎜로 평년(487㎜)의 33% 수준에 그쳤고 지난 6일 기준 저수지 저수율도 전국 최저 수준인 52%를 기록하는 등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당분간 남부지역에 비 예보도 없어 농작물과 임산물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5~7일 동안 경남 밀양지역에 산불진화차 22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44명을 투입, 1일 약 500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산불진화차량, 산불예방 드론을 농촌 폭염·가뭄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폭염지역에는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드론으로는 폭염시 작업 중인 주민을 탐색해 발견시 작업 중지 등 안내방송을 송출 중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가와 지방정부, 임업인이 힘을 모아 이번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산불 대비 태세를 빈틈없이 유지하면서 산불진화차와 진화대원 등 산림재난 대응자원을 각종 재난 현장에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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