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한풀 꺾인 대구·경북, 특보 해제…낮 최고 32도
등록 2026.08.10 16:41:14
대구 서구·안동 하회 사흘 전보다 8도 이상 낮아
경북 남동부 오후 6시까지 빗방울…무더위는 지속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극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10일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박터널에 관상용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26.08.1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604_web.jpg?rnd=2026081012283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극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10일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박터널에 관상용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일 최고기온은 대구 달성군과 북구 32도, 영천 신녕 31.9도, 칠곡과 구미 31.8도, 예천 지보 31.4도, 대구 서구 31.3도 등으로 나타났다.
고령과 안동 하회는 31.2도, 예천 31도, 대구 하빈 30.8도, 경산과 김천은 30.7도를 기록했다.
경북 동해안은 대부분 30도를 밑돌았다. 경주 28.9도, 포항 27.7도, 울진 27.6도, 영덕 27도 등이다.
지난 7일 39.9도까지 올랐던 대구 서구와 안동 하회의 일 최고기온은 이날 각각 31.3도와 31.2도에 그쳤다.
기상청은 북동쪽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며 기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안은 습한 동풍과 구름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보다 선선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북 남동부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27~33도, 12일은 27~34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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