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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성별 균형' 논의 확대…지역 청년 공론장 운영

등록 2026.08.11 12:00:00수정 2026.08.11 13:34:24

공론장 운영 협력 기관으로 강원도·충북여성재단 선정

강원도, 10월 참여형 강연…'성별공감 실천 약속' 마련

충북여성재단, 다음달부터 청년 참여형 공론화 진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성별 균형 논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청년 공론장을 본격화한다.

성평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26년 청년세대 성별균형 지역 공론장 운영' 협력 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충북여성재단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지역 청년 참여 공론장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별 균형 논의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정책 의제를 지역 청년들에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도는 오는 10월 '강원 청년 젠더공감 라운지, 모두의 대화'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형 강연과 분과 토론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성별공감 실천 약속'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여성재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밸런스 충북 : 청년 공론장'을 운영한다.

충북 생활권 청년 40여명은 공론장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성별 균형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 과정에서 나온 제안을 구체화해 지역의 정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협력 기관은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성평등부는 올해 강원과 충북에서 지역 공론장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성과와 지역별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지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에는 기관별 사업 계획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성평등 정책도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직접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는 참여 경험을 넓히는 한편, 지역의 성평등 문화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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