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소투표 '76배' 과다 산정…합수본, 송파선관위 관계자 입건
등록 2026.08.11 10:08:15
합수본, 송파구·광진구선관위 관계자 소환
국외 출장 관련 중앙선관위 관계자 조사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1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을 조사한다. 사진은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1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21391712_web.jpg?rnd=20260807160336)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1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을 조사한다. 사진은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을 조사한다.
합수본은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선관위가 거소투표자 수를 과다 산정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발생시킨 점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과 광진구선관위 선거담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송파구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잠실4동의 거소투표자를 1531명으로 예측해 상급 선관위에 보고했는데, 실제 신고된 거소투표자는 20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거소투표자 수를 실제보다 약 76배 많게 예측한 것이다.
부풀려진 거소투표자 수가 본투표용 투표용지 인쇄량 산정에 반영되면서 잠실4동 제7투표소에서는 436장의 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합수본은 송파구선관위 실무자들이 거소투표자 수를 수정하지 않은 경위와 내부 의사결정 과정, 보고 체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합수본은 송파구 선거담당관과 계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합수본은 이날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외 출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선관위 간부들이 외유성 출장을 가면서 회계 처리 등 행정 업무를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처리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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