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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지난 주말 열사병으로 3명 숨져…올해 4명 사망

등록 2026.08.11 10:08:00수정 2026.08.11 11:16:24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4일 인천 시내 한 상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열기를 뿜어내며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2026.08.0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4일 인천 시내 한 상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열기를 뿜어내며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지난 주말 인천에서 온열질환으로 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달 8일 오후 1시52분께 계양구에서 아버지와 등산 후 하산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걷지 못하고 기운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열사병으로 심정지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같은날 오후 10시5분께 연수구에서도 60대 여성 C씨도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C씨는 119 도착 당시 체온이 41도에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던 상태였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1시간여 뒤에 숨졌다.

8일 낮 12시35분께 계양구 건물 계단에 쓰러진 50대 남성 B씨도 이튿날 오후 9시34분께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병원에서 숨졌다.

8일 연수구와 계양구의 최고기온은 각각 37.5도, 36.4도였다.

인천에서 올해 5월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5명, 이중 사망자는 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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