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해수면 최고 746㎝…군산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등록 2026.08.11 11:33:28수정 2026.08.11 12:54:23
갯벌 고립·차량 침수 등 각별한 주의 당부

대조기에는 밀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해수면이 크게 상승한다. 특히 8월14일 오전 4시13분께는 바닷물 수위가 74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돼 고조 정보 '주의' 기준인 713㎝를 33㎝나 웃돌 전망이다.
이 시기에는 갯벌 고립, 방파제·갯바위 추락, 저지대 차량 침수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커진다.
이에 따라 해경은 고립 사고가 잦은 갯벌과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항·포구와 해안가 등에 설치된 재난 방송장치를 활용해 물때 정보와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순찰 중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사전에 이동 조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영식 해양안전과장은 "대조기에는 순식간에 바닷물이 차올라 갯벌이나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방문객들은 사전에 '바다타임' 앱이나 '스마트 조석예보' 사이트 등을 통해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야간이나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는 갯벌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경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2인 이상 동행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상황 조우 시 즉각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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