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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환 "한동훈, '당게' 관련 소명 없었어…다시 돌아가도 제명"

등록 2026.08.12 10:19:35수정 2026.08.12 10:38:23

"한 사람 지지 내용만…여론 왜곡 아니겠나"

"IP 주소 위치, 집 근처라고 주소까지 나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우종환 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제명 징계 결정을 받았던 것을 두고 "충분히 소명 기회를 드렸는데 소명도 안 하시고 오시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우 전 부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수많은 데이터가 있었고 이 데이터가 한두 장소를 지목하고 있었다. 그 장소가 한동훈 전 대표와 멀지 않은 곳에, 심지어 지인과 가족에 대한 계정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리위원으로 돌아가도 징계는 그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한 전 대표가 오셔서 해명을 했다면 (징계 결과가) 바뀔 수 있었다고 본다"며 "하지만 해명도 안 하셨다면 더 큰 무엇을 숨기기 위해 안 오신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도) 바뀌지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당원게시판 글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니 정말 일방적인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지지 발언이었다"며 "이게 결국 여론 왜곡이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IP 주소 위치가 그분 집 근처라고 주소까지 나왔다. 어느 계정은 어느 분 가족 계정이라고 다 나왔다"며 "적어도 오셔서 해명하셨으면 의견이 갈렸을 텐데 안 왔다. 그렇다면 이분이 인정하는 게 아닌가, 뭔가 더 숨기고 있는 무엇이 있지 않은가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우 전 부위원장은 "'어느 정도 이정표를 남기는 사건일 수 있으니 한 번 엄하게 결정을 해보자'는 것이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의견이었다"며 "저희도 딱히 반대할 건 없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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