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주재 '범정부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 신설…"공급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등록 2026.08.13 12:00:00수정 2026.08.13 13:50:24
"총리가 직접 공급 일정 점검하고 중대사안 조정"
국조실장 "신속한 주택 공급 통해 시장 신뢰 회복"
"공급, 실행·속도, 범정부 총력전이 이번 대책 3대 키워드"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유가족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756_web.jpg?rnd=20260813112507)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유가족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총리가 직접 주택공급 일정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중대사안을 조정해 공급 시차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주택 신속공급 점검체계 운용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책의 성패는 얼마나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발표한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상시점검하고, 부처간 협업을 촉진하는 범정부 주택공급점검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은 경중에 따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회의체 등을 통해 신속히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되는 범정부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2차장이 '주택 신속공급 실무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사전점검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 공급 혁신단'과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가 현장에서 밀착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 '주택 신속공급 점검팀'이 관계부처와 함께 현장단계부터 사업별 추진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주택공급 상황판을 설치하여 사안별·지구별·주간 단위별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정부는 지난해 9·7대책을 통해 발표한 '5년간(2026~2030)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의 이행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23만호+∝' 추가 공급을 추진하는 내용의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공급 속도 제고를 위해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구축하고, 조기 착공하는 주택사업에 대한 세제·금융·규제 상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집 못 지어서 미쳤나, 이런 생각을 사람들이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야 된다. 더해서 마른 수건 짜듯이 짜야 된다'는 게 대통령 지시 사항"이라며 "정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신조어)을 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공급, 실행과 속도, 범정부 총력전이 이번 대책을 규정짓는 세 가지 키워드"라며 총리실과 관련 부처, 기관들이 범정부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정책이행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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