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상반기 1628억 영업손실…"유가·환율 급등 피해"
등록 2026.08.13 16:31:44
미국·이란 전쟁 여파…하반기 수익성 높이는 경영 집중

13일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손실은 1627억9200만원, 당기순손실은 2280억5900만원이다.
영업손실 요인은 미국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유가 및 환율 급등이라는 외부환경의 영향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이는 상반기 실적 부진이 회사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단기간에 발생한 외부 변수의 영향이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근거로 보고 있다.
이에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대응했다.
이를 통해 손실 확대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유지했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이 대응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넘어 앞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 됐다"며 "현재 경영 환경을 상반기 대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상반기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친 외부 변수인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미국과 이란 전쟁 당시 최고 1554.4원에서 현재 1420원까지, 한공유 가격(MOPS)도 577.9USC에서 현재 320USC 수중으로 하락했다.
만약 미국와 이란의 휴전 협상이 마무리되면 200USC 초·중반 수준까지 안정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SSC(Selective Service Carrier선택적 서비스 항공사)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노선 특성과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으로 동시에 높이는 전략으로 기존 LCC(저비용항공사)와 FSC(대형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트리니티 항공의 사업모델이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은 효율성 높은 기재인 B737-8(189석) 지속적으로 도입 중이며 올해 말부터 A330-900neo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내년 말에는 전체 운영기재의 50% 이상을 친환경·고효율 기재로 구성한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이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 MRO단지 자체 격납고 건설은 국내 FSC를 제외한 항공사 중 최초다.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격납고가 완공되면 정비 비용 절감과 정비 일정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국내외 항공사의 정비 물량을 수주하는 새로운 수익사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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