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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상반기 순익 9796억원…2분기 보험손익 110% 급증

등록 2026.08.13 15:55:06

매출액 11조917억원·영업이익 1조4272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DB손해보험이 보험손익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일반보험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전년비 80% 급감했다.

DB손보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79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917억원을 올리며 전년비 5.7%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4272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DB손보는 상반기 보험손익 7884억원, 투자손익 638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7.6%, 8.4% 성장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7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4.6% 늘어났다.

매출액은 5조3134억원, 영업이익 963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비 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부문별로는 보험손익이 5618억원으로 전년비 109.9%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전년비 16.7% 늘어난 402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이 5105억원, 전년비 98.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가정변경으로 인한 손실계약 환입이 발생하면서 손익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62억원으로 전년비 80.6% 감소했다. 1분기와 유사한 손해율을 유지했으나, 손해율 상승폭은 둔화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451억원으로,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를 통해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1분기 대형사고로 인한 큰폭의 손실 영향으로 상반기 누계손익은 24억원 손실을 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6월말 기준 204.3%로 집계됐다.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에 따른 영향으로 전 분기 보다 27.8% 감소했다.

서비스계약마진(CSM) 배수는 보장성 16.5배, 저축성 4.6배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CSM 잔액(원수기준)은 12조8000억원로 신계약 CSM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지만, 유지율 개선으로 지난해 말 대비 5887억원 순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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