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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상반기 영업이익 74억…전년比 42.8%↑

등록 2026.08.13 16:28:57

매출액 30% 늘어난 877억…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

합성피혁·부직포·상품유통·모자 등 전 사업부 성장

디케이앤디, 상반기 영업이익 74억…전년比 42.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30.0%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 성장은 디케이앤디의 주력 사업인 합성피혁과 모자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부직포 사업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더해진 결과다. 상품유통 부문 역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 사업부가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합성피혁 284억원 ▲부직포 153억원 ▲상품·유통 334억원 ▲모자 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특정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전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디케이앤디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로봇 스킨'을 설정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로봇 스킨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외부를 감싸는 소재로,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촉감과 유연성, 내구성 등이 요구된다. 디케이앤디는 그동안 축적해 온 합성피혁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로봇용 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진입을 위한 중장기 신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기존 합성피혁과 모자, 부직포, 상품유통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로봇 스킨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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