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광이라니"…결혼 1년차 아내가 폭발한 이유
등록 2026.08.15 15:05:00
![[서울=뉴시스] 남편의 생활 습관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며 "통제광"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결혼 1년 차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535_web.jpg?rnd=20260815142800)
[서울=뉴시스] 남편의 생활 습관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며 "통제광"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결혼 1년 차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결혼 1년 차 아내가 남편의 생활 습관을 지적했다가 "통제광"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보고 통제광이라고 하는 남편. 그런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편이 배달이나 포장 음식을 먹은 뒤 생긴 봉투와 일회용 용기 등을 한 비닐에 모아 주방에 던져놓는다고 했다.
또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도 빈 봉투를 냉동고에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었다.
빨래할 때 주머니를 확인하지 않아 휴지 조각이 옷에 잔뜩 묻은 적도 있었고, 이후에도 담뱃갑과 면봉, 치실, 휴지 등이 계속 발견됐다고 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남편이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고 "비 맞는 게 낭만"이라며 젖은 옷을 빨래가 걸린 옷걸이에 그대로 걸어두거나 씻지 않고 침대에 눕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런 행동을 지적할 때마다 남편이 "이까짓 일로 왜 난리냐", "남자들은 다 이렇게 산다"고 반응했다고 했다.
결국 남편은 작성자에게 "통제광"이라며 "본인이 미칠 것 같다"고 했고, 작성자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 10개 중 10번을 말하면 이건 통제가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제하지 말고 네가 다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다"며 "그냥 본인만 제대로 해주면 둘 다 편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작성자에게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저걸 통제광이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본 개념이 없는 것"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위생 개념도 없고 가정교육도 안 됐다"고 지적했다.
또 "솔직히 지능이 모자란 것 같다. 그냥 기본 욕구만 충실한 사람", "불량품인데 AS 불가" 등 남편을 강하게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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