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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탈퇴' 마크, 은퇴설 부인…"팬들의 입장 배우게 됐다"

등록 2026.08.15 11:34:11

[서울=뉴시스] 그룹 엔시티(NCT) 출신 마크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을 탈퇴한 뒤 불거진 은퇴설을 부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마크리' 화면 캡처)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엔시티(NCT) 출신 마크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을 탈퇴한 뒤 불거진 은퇴설을 부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마크리' 화면 캡처)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엔시티(NCT) 출신 마크가 팀을 탈퇴한 뒤 불거진 은퇴설을 부인했다.

마크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후의 시간을 돌아봤다.

마크는 계약 종료를 알리는 자필편지를 쓰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진심을 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여러분 덕분에 10년이 행복했고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말을 가장 열심히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편지를 공개한 뒤 예상보다 큰 반응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했다. 마크는 "집에도 안 갔던 것 같다. 엄마도 사실 너무 무서워했다"며 "'은퇴하는 거야?', '버스킹을 한다는 거야?', '다이빙을 한다는 거야?' 같은 이야기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도 그때서야 팬들의 입장을 조금 더 배우게 됐다. 나는 은퇴하는 게 아닌데 팬들은 모르지 않나. 그래서 '일단 음악으로 먼저 나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뒤 삶과 음악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마크는 어린 시절 브래드 피트처럼 '멋진 남자'에 대한 동경이 컸던 반면 스스로를 부족하게 바라보는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한 멋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결국 그런 음악을 다음 세대, 넥스트 제너레이션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꿈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작업 중인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조카들이 자신이 만든 노래를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마크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유치한 음악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 아이들도 어른들이 듣는 음악을 다 듣지 않나"라며 "아이들만을 위한 음악 장르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이들도 즐길 수 있으면서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키즈팝'을 만들고 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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