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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덮친 폭우·강풍…가로수 전도·도로 침수 등 피해

등록 2026.08.17 09:55:19

[울산=뉴시스] 17일 오전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당국이 수습작업 중이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7일 오전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당국이 수습작업 중이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70대 택시기사 A씨가 급정거 하면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전날 오후 5시 53분께 울주군 범서읍 두산리에서 전신주에 스파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0시 14분께 중구 우정동에서는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같은날 울주군 두서면과 북구 중산동에서 낙석 및 나무 쓰러짐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40분까지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137.2㎜로 집계됐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울산공항 123㎜, 두서 117㎜, 장생포 110.5㎜, 삼동 110㎜, 매곡 98㎜, 울기 95.5㎜, 온산 85㎜, 정자 82㎜다.
[울산=뉴시스] 17일 오전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당국이 수습작업 중이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7일 오전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당국이 수습작업 중이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에는 18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울산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낙석 등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풍도 이어진다. 울산에는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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