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통영 집중호우로 '정전 사태' 발생…일부 복구
등록 2026.08.17 18:52:05수정 2026.08.17 18:56:23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17일 오전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남 거제시 곳곳의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리고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026.08.17.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21401488_web.jpg?rnd=20260817163149)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17일 오전 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남 거제시 곳곳의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리고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026.08.17. [email protected]
17일 한국전력 경남본부에 따르면 거제 지역 21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현재 1200세대가 복구됐고 연초면과 문동동 일대 800여 세대는 아직 복구되지 못했다.
또 거제시 수양동 한 아파트도 아파트 자체 전기실이 침수돼 모든 세대가 정전됐다.
현재 거제와 통영 지역 도로 통행이 일부 토사 유실 등으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전기 시설 복구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17일 극한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상태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인력 387명과 장비 84대를, 중앙119구조본부는 인력 47명과 장비 13대를 해당 지역에 투입했다.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인근 도로에 흙탕물이 거세게 흘러넘치자 경찰이 차량 통행을 막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6.08.17.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21401254_web.jpg?rnd=20260817144452)
[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인근 도로에 흙탕물이 거세게 흘러넘치자 경찰이 차량 통행을 막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6.08.17.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가 819.0㎜로 가장 많았다. 통영 686.9㎜, 부산 가덕도 440.0㎜, 경남 고성 410.4㎜, 사천 삼천포 379.5㎜, 남해 291.9㎜ 등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 기준 거제의 일강수량은 545.3㎜로, 1972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종전 최고치였던 1985년 5월5일 438.3㎜를 넘어섰다. 통영도 391.8㎜를 기록해 1968년 관측 개시 이후 최고였던 1979년 8월25일 340.5㎜를 경신했다.
기상청은 거제와 통영엔 각각 200년에 한 번, 1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으로 거센 비가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