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만 오면 펄펄 나는 KT 힐리어드…이강철 감독 "첫 기억이 좋아서 그런 듯"
등록 2026.08.18 18:19: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1사 1,2루 KT 힐리어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21369616_web.jpg?rnd=2026071921042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 초 1사 1,2루 KT 힐리어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19. [email protected]
올해 KBO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힐리어드는 103경기에서 타율 0.303(403타수 122안타) 30홈런 9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54를 작성하며 KT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시즌 성적 자체도 준수하지만, 힐리어드의 방망이는 잠실구장에서 한층 달아오른다. 잠실구장에서 치른 12경기에서 타율 0.440(50타수 22안타) 6홈런 20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힐리어드가 잠실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힐리어드는 3월 2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도 홈런 세 방을 몰아치는 등 타율 0.316(19타수 6안타)을 작성했다.
이 감독은 "잠실에서 계속 성적이 나다보니 그런 것 같다.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해도 잘 하더라"며 "다른 타자들은 잠실구장이 커서 부담을 느끼는데, 힐리어드는 (타구를) 잘 넘기더라"고 전했다.
힐리어드의 아내는 만삭이다. 8월말 출산 예정인데,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 휴가를 갈 계획이다.
이 감독은 잠실에서 강한 힐리어드가 LG와의 이번 3연전에 출산 휴가를 갈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3연전에서 출산 휴가를 갈까봐 걱정했다. 본인도 잠실에서 성적이 좋은 것을 알아서 다른 때 태어나길 바라는 것 같더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내복사근 손상으로 지난달 29일 전열에서 이탈한 포수 장성우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이달 25일에 맞춰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장성우는 이날 정밀검사를 한 결과 90% 정도 회복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현재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장성우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고, 등록하기 위해 한 명을 빼면 확대 엔트리 때 부를 수가 없다"며 "이번에 다치면 시즌 내 복귀가 힘들 수 있다. 장성우가 완벽하게 회복한 뒤 확대 엔트리 때 등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